지난 금융위기 직전 미국 주택 가격 붕괴를 예견해 거액의 수익을 올린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 존 폴슨이 이번에는 미국 부동산 상승세에 베팅해 돈을 벌고 있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폴슨이 회장으로 있는 헤지펀드 폴슨 앤드 컴퍼니가 2억9천840만달러를 모아 2009년에 만든 폴슨 리얼 에스테이트 리커버리 펀드(Paulson Real Estate Recovery Fund)가 장부상으로 대략 2배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폴슨 리얼 에스테이트 리커버리 펀드는 미개발 토지와 호텔 등에 투자하고 있다.
폴슨은 지난 5일 폴슨 리얼 에스테이트 리커버리 펀드의 투자자들과 만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큰 타격을 받았던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의 주택 경기가 이미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승세는 앞으로 몇 년 동안 더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얼 에스테이트 리커버리 펀드는 폴슨 앤드 컴퍼니가 운용하는 전체 펀드 190억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폴슨으로서는 다른 투자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어 의미가 있다.
폴슨이 운용하는 대표 펀드인 어드밴티지와 어드밴티지 플러스는 지난 10월에만 10% 이상 하락하는 등 지난해부터 손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률 부진은 폴슨이 유럽의 재정위기가 악화하는 방향에 베팅했기 때문이다.폴슨의 부동산 투자 전략은 가격이 폭락한 땅을 사서 주택 건설 업자 등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폴슨은 “현재 보유한 토지를 오늘이라도 팔 수 있지만 작은 수익이 우리의 목표가 아니다”면서 “땅값의 상승 속도가 더 빨라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땅값의 하락 속도가 다른 자산보다 빨랐기 때문에 상승세도 더 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폴슨이 회장으로 있는 헤지펀드 폴슨 앤드 컴퍼니가 2억9천840만달러를 모아 2009년에 만든 폴슨 리얼 에스테이트 리커버리 펀드(Paulson Real Estate Recovery Fund)가 장부상으로 대략 2배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폴슨 리얼 에스테이트 리커버리 펀드는 미개발 토지와 호텔 등에 투자하고 있다.
폴슨은 지난 5일 폴슨 리얼 에스테이트 리커버리 펀드의 투자자들과 만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큰 타격을 받았던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의 주택 경기가 이미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승세는 앞으로 몇 년 동안 더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얼 에스테이트 리커버리 펀드는 폴슨 앤드 컴퍼니가 운용하는 전체 펀드 190억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폴슨으로서는 다른 투자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어 의미가 있다.
폴슨이 운용하는 대표 펀드인 어드밴티지와 어드밴티지 플러스는 지난 10월에만 10% 이상 하락하는 등 지난해부터 손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률 부진은 폴슨이 유럽의 재정위기가 악화하는 방향에 베팅했기 때문이다.폴슨의 부동산 투자 전략은 가격이 폭락한 땅을 사서 주택 건설 업자 등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폴슨은 “현재 보유한 토지를 오늘이라도 팔 수 있지만 작은 수익이 우리의 목표가 아니다”면서 “땅값의 상승 속도가 더 빨라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땅값의 하락 속도가 다른 자산보다 빨랐기 때문에 상승세도 더 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