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계기 명품 스포츠센터로 업그레이드”

▲아로마 스포츠&스파 신 현 전무가 피트니스클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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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도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새로운 10년을 위해 도약할 것입니다”

LA한인타운에 맨먼저 스포츠 레저 사교공간으로 자리한 ’아로마 스파&스포츠(이하 아로마센터)’가 지난해 불경기를 뚫고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설 채비다.
 
아로마센터의 총괄 관리 책임자로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신 현 전무는 “지난해 아로마 센터는 불경기와 우후죽순 처럼 생겨난 신규 스포츠 센터와 경쟁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올해는 분야별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시설에 재투자하는 한편 회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업그레이드 된 종합스포츠센터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아로마센터는 이미 지난해 연말부터 상당수의 운동 기구를 최고급 상품인 테크노 짐의 제품으로 교체했고 4년전 3개 클래스로 시작한 요가 강좌도 10개 과정을 목표로 세분화했다.
 
선착순 50명에 한해 200달러 가입비를 절반가격인 100달러에, 299달러인 월회비는 33%가 할인된 199달러로, 1년 회원비(신규 회원) 일시 납부시 23% 할인, 10개월 분납시 11% 할인, 그리고 퍼스널트레이닝 및 수영 강습료 10% 할인 등의 특별 프로모션(2월 15일까지)도 마련했다.
 
신 전무는 “기존 회원에 대한 관리와 더불어 신규 회원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마련한 프로모션”이라며 ”올해는 전년 대비 200여명 늘어난 1500명 가량의 신규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 전무는 급격히 늘어난 유사 업체와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어려움을 겪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대해 “아로마센터는 LA 최대 규모의 골프레인지와 주니어 올림픽 수영장 그리고 VIP 라운지 등 다른 업체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고급 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경쟁력이 확실하다”라며 “특히 LA한인타운의 유력 인사들이 회원이어서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과 의사 결정 공간으로 활용되는 차별성이 있어 로얄 커스터머로 불리는 열혈 회원이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 아로마센터의 요가 클래스의 경우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요가를 즐기면서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 일종의 회의장으로 활용된다는 소문이 퍼져 최근 회원이 급증하는 추세다.

한편 아로마센터는 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한동안 비었던 소매업체의 입주공간이 빠르게 채워지고 있고 여기에 여러 대형 업체들의 입주논의도 이어지고 있어 더욱 알찬 내실 경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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