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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이 이룬 성취도의 표현이죠”
최근 교회를 자신의 주택으로 개조한 한 소유주의 말이다. 이 소유주는 자신의 개인적 부를 차별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신도수가 감소한 교회를 사들여 주택으로 개조했다며 “비싼 차와 액세서리 등으로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시대는 지났다.남들보다 특이하지 않으면 돋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부동산리서치업체인 코스타그룹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감소하는 신도수에 따른 재정적자로 시장에 매물로 흘러온 교회가 크게 늘고 있다. 실제 지난 2011년 미 전역에서 는 교회가 소유 부동산 138개가 은행에 매각됐다. 지난 2008년 불과 24개가 매각된 것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교회는 물론 성당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미국 로마가톨릭교회는 최근 수년 사이 무려 수백 곳을 성당을 폐쇄했다. 사도직활동연구센터(CARA)의 집계를 보면 2000년 미국 로마가톨릭 교구는 총 1만9236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약 2000개가 감소한 1만7644개까지 줄었다.
건축업계 관계자들은 교회 건물이 대부분 일반 주택 대비 수십배에 달하는 공간과 3~4배에 달하는 천장 높이, 넓은 주차공간, 벽이 거의 없어 구조 변경이 용이한 구조 그리고 스테인드글라스로 등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유리창 등이 부유층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최근 교회를 자신의 주택으로 개조한 한 소유주의 말이다. 이 소유주는 자신의 개인적 부를 차별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신도수가 감소한 교회를 사들여 주택으로 개조했다며 “비싼 차와 액세서리 등으로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시대는 지났다.남들보다 특이하지 않으면 돋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부동산리서치업체인 코스타그룹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감소하는 신도수에 따른 재정적자로 시장에 매물로 흘러온 교회가 크게 늘고 있다. 실제 지난 2011년 미 전역에서 는 교회가 소유 부동산 138개가 은행에 매각됐다. 지난 2008년 불과 24개가 매각된 것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교회는 물론 성당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미국 로마가톨릭교회는 최근 수년 사이 무려 수백 곳을 성당을 폐쇄했다. 사도직활동연구센터(CARA)의 집계를 보면 2000년 미국 로마가톨릭 교구는 총 1만9236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약 2000개가 감소한 1만7644개까지 줄었다.
건축업계 관계자들은 교회 건물이 대부분 일반 주택 대비 수십배에 달하는 공간과 3~4배에 달하는 천장 높이, 넓은 주차공간, 벽이 거의 없어 구조 변경이 용이한 구조 그리고 스테인드글라스로 등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유리창 등이 부유층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특히 매물 자체가 가지는 희소성도 이들의 구매욕을 당기는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또 건축법상 일반 건물 대비 복잡한 신청 절차 그리고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리노베이션 과정과 사후 관리비 역시 부유층들이 ‘우리는 특별하다’는 자부심을 갖는데 그만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교회를 매입 재건축하는 트랜드가 생겨나면서 건물을 매입 고급 콘도나 타운하우스로 개조하는 건축업체도 나타나고 있다. 매사추세츠 주 브루클린에 소재한 중세 영국 튜더 건축 양식으로 지은 세인트에이던 성당이 대표적인 예로 한채당 200만달러 이상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입주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한승 기자
한편 교회를 매입 재건축하는 트랜드가 생겨나면서 건물을 매입 고급 콘도나 타운하우스로 개조하는 건축업체도 나타나고 있다. 매사추세츠 주 브루클린에 소재한 중세 영국 튜더 건축 양식으로 지은 세인트에이던 성당이 대표적인 예로 한채당 200만달러 이상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입주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