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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제85회 오스카시상식에서 유난히 한인들의 시선을 끈 사람이 있었다. 바로 시상식 내내 무대 위에서 시상자로 나선 기라성같은 배우들에게 트로피를 전하며 진행을 도운 고혜린(19. 보스톤 에머슨 칼리지 영화과)양이 그 주인공이다.
오스카 주최측은 시상식 방송을 통해 고혜린양을 비롯한 6명의 영화학도를 ‘미래 할리우드의 주역들’이라고 소개했다.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한 때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이번 고양의 시상식 참가는 오스카측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Oscar Experience College Search’콘테스트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아카데미 홍보담당 에밀리 베네딕트는 “미래 영화산업을 이끌 인재들에게 오스카 시상식을 가장 가까이서 체험하게 함으로써 영화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도록 응원하는 오스카의 특별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오스카 주최측은 시상식 방송을 통해 고혜린양을 비롯한 6명의 영화학도를 ‘미래 할리우드의 주역들’이라고 소개했다.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한 때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이번 고양의 시상식 참가는 오스카측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Oscar Experience College Search’콘테스트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아카데미 홍보담당 에밀리 베네딕트는 “미래 영화산업을 이끌 인재들에게 오스카 시상식을 가장 가까이서 체험하게 함으로써 영화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도록 응원하는 오스카의 특별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정은 주최측이 제시한 두개의 문제에 대한 에세이 형식의 답변과 ‘당신은 미래 영화 산업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에 대한 30초짜리 영상물 제작이 심사대상이었고 혜린양은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6명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저는 항상 현실속에 초현실적인 영향이 있는 영화를 좋아했다. 그장르가 ‘magic realism’ 이라는 걸 고등학교때 처음 알고는 계속 그 장르에 관한 영상들을 만들었다. 때문에 제 답도 간단했다. ‘magic realism’ 에 관한 영상들을 만들거고 나는 이 장르를 공식적인 영화 장르가 되게 만들 것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4학년때 중국으로 이민, 지난해 봄 보스톤 에머슨 대학에 입학하면서 미국으로 이주한 고양은 어릴 때부터 영화감독이 꿈이었다. 이미 각종 청소년 영화제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꿈나무다.
“제 작품 ‘the box’의 경우 상해 청소년 영화제에서 ‘Best in Show’, ‘Best Narrative’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고 제 10회 대한민국 청소년 미디어대전에선 촬영상을, 제 12회 서울 국제청소년 영화제에도 본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최고는 역시 이번 오스카이었다”
그녀는 오스카 이야기가 나오자 다시 목소리가 떨린다. 시상식이 있기 전 일주일 전부터 주최측이 제공한 호텔에서 지내며 각종 프로그램과 시상식 리허설을 익혔다.
“일주일은 정말 꿈같았다. 제 우상들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월트 디즈니 에니메이션 스튜디오를 투어하고 ‘wreck it ralph’의 감독과 프로듀서도 만났다. 이번 오스카에서 노미네이트된 단편 영화들을 보고 감독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는데 ‘adam and the dog’의 이민규 감독과의 만남도 너무 좋았다”
눈앞에서, 아니 직접 무대에서 경험한 오스카 시상식은 아마도 평생 잊지못할 광경이다.
앤 헤더웨이, 제니터 로렌스 등 여배우들을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무엇보다 고혜린양은 작품상을 수상한 ‘아르고’의 감독이자 배우 벤 애플릭이 들려준 말을 가슴에 품었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 계속 달려가다 보면 꼭 꿈을 이룰수 있다고 말해줬다. 자기도 할리우드에 처음올 때 혼자였는데 계속 끝까지 열심히 노력하다 보니 지금의 위치에 올 수 있었다고 했다.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오스카측은 말했다.
“저는 항상 현실속에 초현실적인 영향이 있는 영화를 좋아했다. 그장르가 ‘magic realism’ 이라는 걸 고등학교때 처음 알고는 계속 그 장르에 관한 영상들을 만들었다. 때문에 제 답도 간단했다. ‘magic realism’ 에 관한 영상들을 만들거고 나는 이 장르를 공식적인 영화 장르가 되게 만들 것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4학년때 중국으로 이민, 지난해 봄 보스톤 에머슨 대학에 입학하면서 미국으로 이주한 고양은 어릴 때부터 영화감독이 꿈이었다. 이미 각종 청소년 영화제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꿈나무다.
“제 작품 ‘the box’의 경우 상해 청소년 영화제에서 ‘Best in Show’, ‘Best Narrative’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고 제 10회 대한민국 청소년 미디어대전에선 촬영상을, 제 12회 서울 국제청소년 영화제에도 본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최고는 역시 이번 오스카이었다”
그녀는 오스카 이야기가 나오자 다시 목소리가 떨린다. 시상식이 있기 전 일주일 전부터 주최측이 제공한 호텔에서 지내며 각종 프로그램과 시상식 리허설을 익혔다.
“일주일은 정말 꿈같았다. 제 우상들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월트 디즈니 에니메이션 스튜디오를 투어하고 ‘wreck it ralph’의 감독과 프로듀서도 만났다. 이번 오스카에서 노미네이트된 단편 영화들을 보고 감독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는데 ‘adam and the dog’의 이민규 감독과의 만남도 너무 좋았다”
눈앞에서, 아니 직접 무대에서 경험한 오스카 시상식은 아마도 평생 잊지못할 광경이다.
앤 헤더웨이, 제니터 로렌스 등 여배우들을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무엇보다 고혜린양은 작품상을 수상한 ‘아르고’의 감독이자 배우 벤 애플릭이 들려준 말을 가슴에 품었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 계속 달려가다 보면 꼭 꿈을 이룰수 있다고 말해줬다. 자기도 할리우드에 처음올 때 혼자였는데 계속 끝까지 열심히 노력하다 보니 지금의 위치에 올 수 있었다고 했다.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오스카측은 말했다.
“혜린양을 비롯한 6명의 학생들은 2000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인재들이다. 이들을 미래 오스카 시상식 무대위에서 수상자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 이들은 할리우드의 미래다”
하혜연기자
하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