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부동산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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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인근에 대형 주상복합 건물 건축

LA 한인타운 인근 산타모니카와 놀드라이브의 교차로에 대형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웨스트 할리우드 시의회는 최근 산타모니카와 놀 드라이브 교차로에 추진중인 대형 주상복합 건물 건축 프로젝트를 승인하고 이를 위한 환경평가 보고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파킹랏으로 활용되고 있는 총 1에이커의 대지위에 지어니는 이번 건물은 기존 계획인 3층 건물 2개동이 아닌 5층 빌딩(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지어지며 총 93개의 아파트와 5개의 주거와 업무를 겸한 사무실이 입주한다. 아파트는 3층부터 5층에 들어서며 원 베드룸과 투 베드룸 그리고 3베드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3만4000스퀘어 피트 넓이의 레스토랑과 308대가 주차할 수 있는 파킹랏 그리고 45개의 자전거 주차 공간도 완비된다. 한편 건물 디자인은 유명 건축 그룹인 캐너 건축이 맡았고 환경평가는 다음주 부터 시작된다. 착공은 올 연말 쯤 가능할 전망이다.



▲피프틴 그룹 에코파크와 실버레이크에서 2개 프로젝트 돌입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소재 대형 개발사 피프틴 그룹이 LA에서 진행하는 2개의 프로젝트가 곧 착공에 돌입한다. 피프틴 그룹은 최근 남가주 소재 밴 델 홈스와 손잡고 양사가 소유권을 나눠가지는 방식으로 2개 신규 프로젝트(에코파트 모튼 빌리지와 실버레이크 커피 테이블)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1에이커의 대지위에 지어지는 모튼 빌리지는 총 18개의 개별 주택을 한 단지안에 조성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아론 브러머 앤 오소시에트 건축 그룹이 디자인을 담당했다. 공사는 다음달 중 시작할 계획이다. 실버레이크 커피 테이블의 구체적 건축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AEG 컨벤션 센터 재개발 계획서 제외될 수도

지난달 돌연 매각 중단 선언을 발표한 세계적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AEG(Anschutz Entertainment Group)가 컨벤션 센터 재개발 계획서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LA시의 관계자들은 최근 컨벤션 센터의 재개발 및 운영을 담당한 새로운 매니지먼트 그룹을 찾고 있다며 그간 재개발 계획의 유력한 선두주자로 평가받던 AEG가 후보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AEG는 그간 매각설에 따라 개발 계획을 지연시켰고 시에서 요구한 다양한 재정서류 제출도 거부했다. AEG측은 “AEG는 개인 소유 업체로 시에게 세부적 재정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고 반박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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