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힐링 콰이어’ 창단

배상환사진
▲배상환 서울문화원장
라스베가스 서울문화원에서는 합창 음악을 통해 이웃을 위로하고 기쁨과 행복을 나누는 사회 봉사단체 성격의 ‘라스베가스 힐링 콰이어(Las Vegas Healing Choir)’를 창단한다.

오는 6월 15일까지 단원 모집과 후원회 구성을 마치고 7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성악적 역량이나 합창활동 경험이 부족한 사람이라도 악보를 어느 정도 읽을 수 있고 사회 봉사에 관심이 있는 한인 동포라면 누구나 단원 모집에 응할 수 있다.
 
힐링 콰이어는 연주활동 외 합창단 활동을 지원하는 후원회(후원 희망자 10인으로 구성)를 구성할 예정이다.
 
후원회원 희망자는 힐링 콰이어의 모든 연주에 우선 초대되고 합창단 활동과 운영에 관해 정기적으로 보고를 받으며, 약정한 회비(월 50달러 예정)를 납부하게 된다.
 
후원 기간은 매 1년씩이며, 2013년 후원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 다. 힐링 콰이어의 지휘는 배상환 서울문화원장이, 피아노 반주는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나와 라스베가스 순복음교회 반주와 라스베가스 서울합창단 반주자로 10년 이상 활동한 최윤정씨가 각각 맡는다.

배상환 원장은 “남의 마음을 치유할 내 마음의 준비는 되었는가? 라는 고민으로 한동안 망설였다. 그러나 둘러보면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의 이유들로 힘들어 하고, 지쳐 있고, 아파하고, 절망하고, 심지어 화가나 있고, 울고 있고, 불행해하고 있다. 음악의 힘을 조금은 알기에 합창음악으로 그들을 위로하고자 한다”라며 “음악을 통해 그들을 울게 하고, 웃게 하고, 행복하게 하고자 한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알기에 최선을 다 할 작정이다.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배 원장은 한국에서 음악교사와 음악평론가로 활동했다. 서울여자대학 합창단, 서울 YMCA 대학 코러스, 파주어머니합창단 등을 지휘했고, 편곡집 ‘한국가요합창곡집(1987년)’, 작곡집 ‘칸타타, 십자가로부터(1990년)’ 등을 비롯하여 시집, 평론집, 산문집 등 10여권을 펴냈다.

▲입단및 후원회원 신청 문의 : 서울문화원 (702) 379-0222/이메일: seoulcc@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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