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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인들이 한국 영화의 해외시장 공략 가능성을 열기 위해 한자리에 뭉쳤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 LA한국문화원, ETRI, 단국대학교 그리고 서울예술대학 등 6개 단체 관계자들이 22일 LA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 ‘K-creative’ 세미나에는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활동 중인 영화인들 약 50여명이 참석해 한국 영화 기술의 해외시장 공략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영화제 명예위원장인 단국대 김동호 석좌교수는 “한국 영화 기술의 해외시장 공략은 단순 기술만 앞세워서는 곤란하다”고 전제한 뒤 “영화의 기본인 스토리텔링을 먼저 이해하고 그 스토리에 가장 걸맞는 독창적인 기술을 개발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욱 다양한 매체와 기기들이 선보일 것”이라며 “이런 새로운 분야에 대한 선구자적 접근도 지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