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디헤럴드 현상 낱말퀴즈 풀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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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하임 골든벨 보험회사의 직원들이 루디헤럴드 창간 1주년 기념 낱말풀이 정답을 맞추느라 여념이 없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을 비롯한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낱말풀이’ 열풍이 불고 있다.

지역 주간신문 ‘루디헤럴드’가 창간 1주년을 기념해서 펼치고 있는 ‘크로스워드 낱말풀이 퀴즈 대잔치’ 때문이다.

‘루디헤럴드’의 낱말퀴즈 페이지는 지난 1년 동안 독자 참여가 가장 뜨거웠던 인기 아이템이다. 회당 평균 100~150여명의 독자가 팩스, 우편, 이메일을 이용해 낱말퀴즈에 응모했다.

‘루디헤럴드’는 그동안 독자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6월 21일에 발행된 창간 1주년 특집호(통권 50호)에 총 1만달러 규모의 ‘낱말퀴즈 대잔지’ 상품을 마련하고 한달 동안 응모한 독자를 대상으로 정답자 추첨을 통해 총 111명에게 생활에 필요한 선물을 나눠주게 된다.

대상(그랑프리)으로 뽑힌 독자에게는 한국의 대표적인 보일러제조기업인 ‘경동나비엔’ 미주법인(대표 김학수)에서 제공하는 시가 $3500 상당의 순간온수기를 제공한다. 설치비도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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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에게는 LA의 유명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은 한국식 찜질방과 사우나의 대표업체 위스파에서 제공하는 3개월 회원권(시가 $1,000상당)이 주어진다. 2등과 3등에는 넥스트 투어 여행권과 코로나지역의 세미프라이빗 골프코스 글렌아이비 골프클럽의 4인 무료 라운딩티켓이 각각 선물로 마련돼 있다.

안경나라, 초록안경, 팔래스뷰티, 김정문 알로에, 아코맥스, 유클리드 바디샵, 로보골프 등에서 제공한 각종 상품권과 이용권, 한남체인에서 내놓은 ‘천하일미’ 쌀 교환권 등 지금껏 지역사회 매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다.

이에 따라 지난주 첫 현상퀴즈가 게재되자 마자 ‘루디헤럴드’는 동이 나버렸다. 가정과 직장, 식당 등에서는 삼삼오오 모여 루디 낱말퀴즈를 풀고있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루디헤럴드를 구하지 못한 독자들의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루디헤럴드’의 부에나팍 사무실에 도착하는 낱말퀴즈 팩스 응모량은 평상시보다 3배 가량 늘어 가히 폭주현상이다.

애나하임에 위치한 보험회사 ‘골든벨 보험’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원들이 함께 모여 루디헤럴드의 낱말퀴즈를 푸는 모습의 사진과 정답을 보내오기도 했다.

지난 6월 21일부터 시작한 창간 1주년 특집 ‘루디헤럴드 낱말퀴즈 대잔치’는 오는 7월 12일까지 계속된다. 응모를 원하는 독자는 이 기간 동안 발행된 ‘루디헤럴드’ (50~53호)에 실린 낱말퀴즈 중 하나를 선택해 정답을 작성 한 후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 등으로 보내면 된다. 매주 달리 출제되는 문제를 풀어 응모해서 최대 4회까지 응모한 독자는 그만큼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오는 7월 19일 발행되는 ‘루디헤럴드’ 54호를 통해 발표된다.

▶우편: 7342 Orangethorpe Ave. #203 Buena Park, CA 90621

▶팩스: 714-521-5531/ 213-487-0101

▶이메일: info@herald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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