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 수년간 미국 시장에서 승승장구를 거듭해온 코웨이가 지난 12일 미주 법인 본사를 확장 이전했다.
코웨이는 최근 기존 LA한인타운 버몬트와 윌셔가에 위치해 있던 미주 법인 본사 사무실을 LA 행콕팍 인근 윌셔와 윈저가에 위치한 건물(4221 Wilshire blvd #210)로 옮겼다.
코웨이는 지난 2007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영업조직의 핵심인 HP(health planner)의 마케팅과 직접 고객의 가정에 찾아가 제품을 관리,점검하는 코디(Cody)의 활동이 어우러지면서 현재 약 1000명에 가까운 조직원을 가진 대형 기업으로 성장했다. 얼음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세계 3대 가전제품 디자인 어워드(IF, Red Dot, IDEA)를 석권한 제품은 물론, 이온 정수기, 비데, 연수기 그리고 올해 출시한 자가 도기 살균비데 BA-16 등은 일부 제품 품절이라는 결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코웨이의 최기룡 미주 법인장은 “코웨이의 성장 뒤에는 코웨이를 믿고 응원해준 고객들의 사랑이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며 “이전 사무실로는 매월 늘어나는 방문객수를 감당할 수 없어서 확장이전을 결정했으며 앞으로는 더 나은 환경에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