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아리랑축제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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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유기견으로 발견된 후 미국으로 입양,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테라피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코코’. OC아리랑축제 유기견입양 캠페인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OC 아리랑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OC축제재단(회장 정철승)은 OC한인축제의 명칭을 ‘아리랑축제’로 새롭게 바꾸고 지난 29년간 축제장소가 돼왔던 가든그로브를 떠나 OC최대의 한인밀집지역이자 황금상권이 있는 부에나 팍 멕콤보센터(시온마켓 몰)로 개최장소를 옮겼다. 축제 기간도 종전 3일에서 4일로 확대하고 축제 부스도 150개로 늘리는 등 규모가 3배 이상 커져 올해 축제기간 중 연인원 2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OC지역 최대의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주간신문 ‘루디헤럴드’ 또한 아리랑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먼저 나흘간의 축제기간 중 특별 부스를 마련하고 유기견 구조 및 입양단체인 ‘웰컴홈 도그레스큐’(회장 엘렌 이)와 함께 건강한 애견문화를 위한 공동캠페인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를 펼친다.

특별부스에서는 유기견 입양과 임시보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웰컴홈 도그레스큐’에서 구조한 유기견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국에서 구조되어 미국으로 입양, 현재 ‘테라피 독’(양로원, 병원, 도서관 등에서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펼치는 훈련견)으로 활동중인 ‘코코’도 한인들에게 선보인다. ‘웰컴홈 도그레스큐’측은 “애완견을 원하는 자녀들과 함께 부스를 찾으면 더욱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축제 사흘째인 12일(토요일) 오후 4시부터 펼쳐지는 ’2013 동안-몸짱 선발대회’는 건강하고 활기찬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한인을 위한 잔치다.

미모와 복근을 자랑하는 청춘남녀는 물론 남다른 패션감각이나 나만의 건강비법을 가진 어르신들도 대환영이다. 헬스클럽,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요가, 밸리댄스, 기체조 등 개인기를 뽐내면 된다.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외모를 가진 21세 이상 남녀라면 ‘동안부문’에, 건강한 몸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사람이라면 ‘몸짱’부문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몸짱’부문은 개인이나 동호회,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상품도 푸짐하다. 대상에는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한국왕복항공권이 주어진다. LA최대 최초의 한국식 찜질방 위스파에서는 3개월짜리 회원권(2매)을 제공했으며 농협홍삼, 코웨이 주스프레소 등 상품이 넘친다. 참가를 원하는 분은 이번주 <루디헤럴드> 30면에 있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0월 3일까지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헤럴드경제 웹사이트(heraldk.com)에서도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동안·몸짱 대회 참가신청서 보낼 곳

▲주소: 7342 Orangethorpe Ave #203 Buena Park, CA 90621 ▲팩스: 714-521-5531 ▲이메일: junlee@heraldk.com/info@heraldk.com ▲문의전화: 714-469-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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