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아이들을 좋은 학교에 보내고 싶은게 당연하다. 하지만 좋은 학교가 속한 지역은 그 만큼 집값과 렌트비 모두 비싸기 마련이다. 특히 집을 마련하려고 할때는 이 집값 장벽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그렇다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좋은 학군에 속한 집을 살 수는 없을까? 부동산 포털 레드핀이 최근 발표한 ‘집값과 학군의 연계성 보고서’에 따르면 LA 일대에도 비교적저렴한 가격에 좋은 학군에 포함된 숨은 ‘보석’이 상당하다.
▲할리우드 힐스 인근 유카 애비뉴 일대
우선 부촌중에 부촌으로 꼽히는 할리우드 힐스 인근 유가 애비뉴 일대 2베드룸 1베스룸 주택 일부는 약 60만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대부분 192년 대에 지어져 집이 비좁다는 단점이 있지만 주변지역 유사 주택보다 1/3 가량 저렴한 가격은 물론 API 스코어 975로 최상위군에 속하는 원더랜드 애비뉴 초등학교에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라 캐나다 인디애나 애비뉴 일대
한인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라 캐나다 초등학교 주변 인디애나 애비뉴 일대에도 약 55만달러에 구입가능한 주택들이 일부 남아 있다. 3베드룸에 2베스룸으로 넓이도 나쁘지 않은데다 100만달러는 우습게 넘기는 주변 주택들에 비해 가격적 장점도 확실하다. API점수 969점
▲아카디아 두아르테 인근
LA 일대 숨은 부호들의 은신처인 아카디아 두아르테 인근 타운하우스들도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에게 안성맞춤이다. 2베드룸 타운하우스를 45만달러라는 합리적 가격에 살 가능성이 높고 HOA도 100달러 중반대로 낮아 부담이 덜하다. 학교는 API 점수 볼드윈 스토커 초등학교로 API 점수 969점이다.
▲웨스트 LA 홈비 힐스
흔히 홈비 힐스하면 근접하기 어려운 부촌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홈비 힐스 인근에도 눈에 불을 켜고 찾아보면 2베드룸 콘도를 약 55만달러선에 살 수 있다. HOA가 868달러로 높다는게 단점이지만 학부형들 사이에 유명한 워너 애비뉴 초등학교(API 963)에 보낼 수 있고 주변 수마일내에 모든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롱비치 라베나 드라이브 일대
롱비치 라베나 드라이브 일대의 콘도도 학부형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2베드룸 콘도가 60만달러 선으로 주변 주택에 비해 저렴하고 수영장과 지하 파캉랏 등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HOA 도 450달러로 유사 주택에 비해 낮은 편이다. 학교는 API 962점인 네이플스 초등학교다.
▲산타모니카 20가 일대
산타모니카 20~30가 일대의 콘도도 생각보다 구입 여건이 좋다. 2베드룸 콘도가 50만달러 미만에 나와있는 곳이 많고 HOA도 300달러 미만이다. 바닷가와 프리웨이에 가깝다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학교는 프랭클린 초등학교로 API가 957점로 상위 학교에 포함된다.
▲웨스트 LA 팜스
컬버시티 인근 팜스도 좋은 학군과 생활 편의성을 다 갖추고 있다. 팜스 로즈 애비뉴 인근에는 2베드룸 주택을 50만달러선에 살 수 기회가 많다. HOA도 425달러로 평균 수준이며 학교도 API955점으로 10점 학군인 클로버 애비뉴에 입학할 수 있다.
▲우드랜드 힐스 돈 피오 드라이브 인근
LA에서 조금 벗어나 있지만 밸리 우드랜드 힐스에 가면 4베드룸 2베스룸 주택을 50만달러 이하에 구입할 수 있따. LA 주변에서 학군과 가격 대비 최고 가치를 자랑한다. 학교는 API 점수955점의 우드랜드 힐스 초등학교로 매해 최고 초등학교에 빠지지 않고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