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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스 엔터테인먼트 콥이 바바리 코스트 호텔의 리노베이션에 1억 8500만달러를 쏟아 부었다.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콥이 내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갠스부트 라스베가스 (옛 바바리 코스트 호텔 &빌스 갬블링 홀)에 1억8500만달러의 거금을 투자했다.
지난 1979년 문을 열었던 바바리 코스트는 스트립의 북동쪽 코너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좁은 부지로 인해 그간 로케이션의 장점을 살리지 못해왔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협소한 공간의 대폭 확장과 효율성 향상이 주 목적이다. 우선 현재 2층 주차장 부지는 유명 쉐프 지아다 레 로렌티스가 운영하는 300석 규모의 대형 레스토랑으로 전환해 벨라지오나 파리스 라스베가스 등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설계했다. 특히 이번 레스토랑은 3면이 모두 통유리를 짜여져 있어 어디에 앉아도 라스베가스 일대가 훤히 보이도록 만들어진다.
갠스부터는 레스토랑 이외에도 1만7200스퀘어 피트의 카지노 공간과 공용 로비도 더했다. 또 건물을 3층 더 추가해 드라이 비치클럽과 6만5000스퀘어 피트의 야외 풀장을 신설했고 188개 객실을 신설했다.이외에도 로비와 주차 시설 그리고 내장재와 각종 인테리어도 개장을 기해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신생 호텔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에일린 무어는 “비록 규모면에서는 여타 호텔과 비교가 불가할지 모르지만 갠스부트는 한층 새롭고 세련된 서비스로 럭셔리 마켓을 공략할 것”이라며 “이번 호텔은 라스베가스 일대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생 호텔로 타 호텔과는 확실한 차별화를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