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가구야 공주 이야기’ OST가 21일 국내에 발매됐다.
‘가구야 공주 이야기’는 세계적인 거장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14년 만의 신작으로 다음 달 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더불어 스튜디오 지브리의 양대 산맥으로 ‘추억은 방울방울’,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이웃집 야마다군’ 등의 작품을 연출한 바 있다. ‘가구야 공주 이야기’는 8년 간의 제작기간에 걸쳐 총 50억 엔(한화 약 505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벼랑 위의 포뇨’ 등 지브리 스튜디오 대표 애니메이션 OST를 맡았던 히사이시 조가 음악 감독을 맡았다. 이번 OST에는 일본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니카이도 카즈미가 만든 주제가 ‘생명의 기억’을 비롯해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자작곡 ‘전래동요’와 ‘선녀의 노래’ 등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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