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중국산 철강 제품 수입 증가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본부세관은 올 1월부터 4월까지 인천항을 통해 수입된 중국산 철강제품이 129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만t 보다 1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입 철강제품의 39.8%는 중국산으로, 레일 및 철구조물(93.9%), 형강(77.6%) 등 저가 제품 뿐 아니라 자동차 차체에 사용하는 냉연강판 등 고부가가치 철강판(61.4%)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수입된 중국산 철강제품을 품목별로 보면, 철강판 65만1000t, 선재 봉강 및 철근 29만7000t, 형강 17만 9000t 순이다.

특히 중국산 철근은 지난 4월까지 13만3000t이 수입돼 전년 동기 대비 76%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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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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