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애시드 재즈 밴드 어스스리, 데뷔작 ‘핸드 온 더 토치’ 20주년 앨범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영국의 애시드 재즈 밴드 어스스리(Us3)의 데뷔작인 ‘핸드 온 더 토치(Hand on The Torch)’ 20주년 기념 앨범이 지난 5일 발매됐다.

어스스리는 60년대 재즈 명인들의 앨범, 특히 블루노트(Blue Note Records)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원을 감각적으로 샘플링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핸드 온 더 토치’는 애시드 재즈(1970년대 펑크와 디스코에 힙합과 라틴 장르가 뒤섞인 댄스음악)라는 단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 앨범은 노라 존스(Norah Johns)의 2002년 데뷔작 ‘컴 어웨이 위드 미(Come Away with Me)’ 발매 이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블루노트의 앨범으로 손꼽힌다.

앨범엔 ‘Cantaloop’, ‘Tukka Yoot‘s Riddim’, ‘Bud’s Got It’ 등 기존 리믹스 곡들과 새로운 리믹스 곡들을 포함해 총 26곡이 두 장의 CD에 수록돼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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