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파이어가 올 한해 신인상을 두 번이나 수상함은 물론, 빠른 속도로 팬덤을 형성하며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엠파이어는 지난 8월 ‘카르페디엠’으로 공식 데뷔한 신인그룹으로, 데뷔 전 이미 ’2013 한류드림콘서트’에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데뷔곡 ‘너랑 친구 못해’는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과 안무가 돋보이는 곡이다. 드림콘서트 이후 수정과 보완을 통해 완벽을 가다듬은 무대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분위기에서부터 안무, 보컬까지 안정된 엠파이어의 탄탄한 기본기에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이들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엠파이어는 두 번째 싱글곡인 ‘까딱까딱’으로 약간의 변화를 더했다. 퍼포먼스에서 힘을 빼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덧입혀 보다 대중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엠파이어가 가진 장점들은 그대로, 트렌드의 색을 더한 ‘까딱까딱’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올해의 가수상을 수여한 엑소와 함께 ‘제 1회 하와이 국제 뮤직 어워드 페스티벌’에서 라이징 스타상으로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 내년, 내후년이 더욱 기대되는 가수로 ‘제 3회 대한민국 한류대상’에서 특별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에 CMG 초록별 관계자는 “아직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큰 상을 받게 돼 멤버 모두 기뻐하고 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모두가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음 앨범은 어떤 상상을 하든 그 이상 일테니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엠파이어는 신인의 마음을 되새기며 다음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