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지난 6일 개봉한 해양액션사극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개봉 후 첫 주말까지 총 닷새 동안 180만 관객을 동원하며 2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7번 방의 선물’(2013), ‘변호인‘(2013)보다 더 높은 기록이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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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기선임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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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영화 ‘해적’의 개봉 이후 행보 중 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네티즌 평점이다. 이는 기존 영화들이 개봉 전 기대감과 달리 영화 공개 후 평점이 떨어지는 추이를 보이는 것과는 상이한 결과라 주목할 만 하다.
네티즌들은 “정말 웃겨 죽는 줄 알았어요. 빵 터짐! (ad52****)”, “진짜 꿀잼이에요 ㅎㅎ 손예진 완전 예쁘고 유해진 코믹연기도 대단하고! 강추! ㅋㅋㅋ (ehdg****)”, “가족끼리 보러 갔는데 계속 웃으면서 봤습니다! 끝까지 웃는 영화! (tige****)”라며 성수기 극장가, 영화 ‘해적‘만의 매력 포인트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올 여름 남녀노소 전국민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하고 있다.
지금 극장가는 ‘명량‘의 최단기일 100만 관객 돌파 등으로 ‘명량 신드롬’에 빠져있다. 그속에서 ‘해적‘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영화, 더운 여름 온 가족이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차별점으로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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