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에 반할줄이야”

공개 1주만에 조회수 3만건 돌파
한화생명, 모델 차별화 ‘효과만점’


한화생명이 최근 새로 런칭한 ‘잔소리’ 캠페인 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따뜻한 잔소리’가 ‘잔소리 베이비’라는 새로운 형식과 공감가는 내용으로 고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잔소리 베이비’의 탄생을 모토로 한 ‘맨 오브 잔소리’ 티저(상품 이름을 비롯한 관련 정보를 거의 알려 주지 않으면서 주목을 끌게 하는 광고기법) 영상은 지난 8일부터 온라인에 공개돼 1주일만에 한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무려 3만2000여건의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관심을 끌고 있다.

‘따뜻한 잔소리’ 런칭편 광고 또한 지난 15일부터 방영돼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따뜻한 잔소리’ 광고는 광고자체의 새로움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미주알 고주알 고객에게 따뜻한 잔소리를 들려주는 주인공 ‘잔소리 베이비’는 두살짜리 알렉스 군이다. 보험사 광고는 일반적으로 유명인을 기용하는 사례가 많지만, 남녀노소 관계 없이 친근함을 높일 수 있는 아기모델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실제로 천연덕스러운 알렉스 군의 표정은 잔소리도 따뜻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알렉스는 광고에서 ‘아프기 전에, 너무 늦기 전에 해줄 수 있는 게 있을텐데… 그래서 우린 당신에게 세상에서 둘도 없는 따뜻한 잔소리를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고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따뜻한 잔소리’ 광고는 11월 한달간 런칭편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운동편, 내년 1월에는 재테크편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광고 상영 시기가 연말과 연초인 점을 감안해 광고 방영기간 동안 지인에게 ‘따뜻한 잔소리’ E-card 보내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화생명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whalife)에 접속해 지인에게 E-card를 보내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키프티콘을 비롯해 텀블러, 스마트폰 장갑 등이 들어간 ‘따잔이의 기프트 박스’ 를 제공한다.

김양규 기자/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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