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김영희, 개그맨 임우일 3년째 짝사랑…“4번 고백 다 거절”

[헤럴드생생뉴스]개그우먼 김영희가 개그맨 임우일을 3년째 짝사랑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영희는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 출연해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정말 있느냐”며 고민을 털어놨다.

김영희는 “3년 째 짝사랑하고 있는 임우일에게 세 번 거절당했다”며 “최근에는 넌지시 4번째 고백을 했는데 또 거절하더라. 앞으로 6번 더 찍을 생각인데 주위사람들이 너무 말리더라”고 말했다.

이에 개그맨 김원효는 “그 친구(임우일) 인생이 꼬이고 있다. 그 친구가 하는 말이 ‘열 번 찍으면 열한 번 반격 할 것’이라고 하더라”고 전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영희와 절친한 동료 개그우먼 박지선은 “김영희와 임우일이 잘 될 가능성은 0%로 보인다”고 솔직하게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영희는 “오늘 녹화 끝나고 임우일과 함께 심야영화를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동료 개그우먼 김지민은 “임우일도 잘못한 게 고백은 거절해도 여지를 남기는 것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원효는 “임우일이 최근에 영화를 그렇게 보고 싶어 하더라”고 말해 김영희를 당황케 했다.

이어 개그우먼 심진화는 “녹화가 늦게 끝나서 못 가면 어쩌냐”고 김영희를 걱정했고, MC 이경규는 김영희에게 “지금 녹화장에서 나가도 좋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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