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망각화가 정규 3집 ‘더 루머(The Rumor)’의 수록곡 ‘카디널 로드(Cadinal Road)’를 23일 선공개했다.

망각화는 리더 양주영(리더ㆍ보컬ㆍ기타)을 중심으로 구성된 밴드로 지난 2007년 싱글 ‘고래’로 데뷔해 ‘몹시 용기를 내어’ ‘오디너리 파이브(Ordinary Five)’ 등의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소속사 루비레코드 측은 “3집을 발표할 때가 되면 밴드는 탄탄한 연주와 음악적 성숙미를 뽐내는 시기를 넘어 자신들이 가장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진심으로 그려낼 수 있게 된다”며 “이번 싱글은 가을에 잘 어울리는 곡으로 다시는 보고 만질 수 없는 존재가 된 사랑하는 이를 향기로 기억하고 마음에 새기며 하나의 성스러운 존재로 승화시키는 철학적 노랫말을 섬세한 연주와 편곡으로 들려준다”고 전했다.

한편, 망각화는 다음 달 16일 정규 3집을 발표하며 오는 11월 1일 서울 서교동 벨로주에서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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