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박지윤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7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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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는 12월 초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중순까지 전국 10여개 지역에서 공연된다.
소속사 미스틱89는 “박지윤이 ‘사운드 오브 뮤직’의 수녀 ‘마리아’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22일 밝혔다. ‘마리아’는 논베르크 수녀원의 청원수녀로 활발한 성격으로 노래를 좋아하는 캐릭터다.
박지윤은 지난 2008년 뮤지컬 ‘클레오 파트라’에 ‘클레오 파트라’ 역으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박지윤은 “어릴적부터 너무 좋아했던 작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사운드 오브 뮤직’의 뮤지컬 넘버들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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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는 12월 초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중순까지 전국 10여개 지역에서 공연된다.
한편, ‘카르멘’ ‘지하철1호선’ ‘넌센스’ 등의 작품에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최윤정이 ‘마리아’ 역에 박지윤과 함께 더블 캐스팅됐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