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1990년대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 ‘별이 진다네’ 등 편안하고 따뜻한 노래로 최고의 사랑을 받은 포크 밴드 ‘여행스케치’의 리더 조병석씨가 C채널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한다.
여행스케치는 90년대부터 지금까지 많은 구성원 변화를 겪은 뒤 현재는 리더인 조병석과 보컬 남준봉 둘이서 2인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조병석은 “비록 팀은 함께 하지 않지만 예전 멤버들과 만나 또 한 번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조병석씨는 28일 방송될 녹화에서 인생 중 가장 큰 이슈로 단연 2009년 발생했던 교통사고를 꼽았다. 10월 30일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세간을 놀라게 했던 교통사고는 당시 중환자실에 입원하며 의식 불명상태에 빠질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려 노래가사도 기억나지 않았지만 ‘내게 왜 이런 일이 생길까’ 절망에 빠지기도 전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제2의 인생을 받아 들이게 되었으며 감사한 마음으로 살게됐다고 고백했다.
여행스케치는 90년대부터 지금까지 많은 구성원 변화를 겪은 뒤 현재는 리더인 조병석과 보컬 남준봉 둘이서 2인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조병석은 “비록 팀은 함께 하지 않지만 예전 멤버들과 만나 또 한 번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음악이 함께한 이날 녹화에는 조병석의 깜짝 손님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색소포니스트 강기만씨가 게스트로 함께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조병석의 힐링 스토리는 오는 10월 28일 (화) 오후11시 C채널 ‘힐링토크 회복’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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