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팝밴드 램프, 정규 6ㆍ7집 국내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일본 출신 팝밴드 램프(Lamp)가 정규 6집 ‘도쿄유토피아통신(東京ユウトピア通信)’과 정규 7집 ‘꿈(ゆめ)’를 20일 국내 발매했다.


램프는 1979년생 동갑내기인 소메야 타이요(기타), 사카키바라 카오리(보컬ㆍ아코디언ㆍ플루트), 나가이 유스케(보컬ㆍ베이스)로 구성된 밴드로 서정적인 가사와 몽환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음악들을 선보여 왔다. 램프의 앨범이 국내에 발매되는 것은 지난 2010년 ‘8월의 시정(八月の詩情)’ 이후 4년 만이다.


램프와 오랜 인연을 맺어 온 싱어송라이터 정바비(가을방학ㆍ줄리아하트)가 두 앨범의 해설을 맡았다. 7집 ‘꿈’에는 램프의 멤버 소메야 타이요가 직접 기술한 라이너 노트와 박주혁 반디에라 뮤직 대표의 해설이 추가로 수록돼 있다. 70년대를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세이이치 하야시(林静一)와 원로 컬트 만화가 스즈키 오지(鈴木翁二)의 작품이 두 앨범의 커버 이미지로 실려 있어 눈길을 끈다.

123@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