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가 실형을 선고 받은 후, 이지연 측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23호 법정에서는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지연과 다희에 대한 선고기일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이지연에게 징역 1년 2월을, 다희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사진=OSEN |
선고 후 이지연의 어머니는 취재진에게 “죄송하다. 모두 자식을 잘못 키운 죄”라고 사과하면서 “피해자 측에 추가 피해를 주려는 것은 아니었고, 사실 관계를 설명하면서 나온 이야기들이었다”고 말했다. 항소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한 후 추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자이자 고소인인 이병헌은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