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배우 김지우와 남편 레이먼킴의 남다른 애정이 11일 화제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택시’에는 김지우-레이먼킴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김지우는 “결혼하고 3개월은 이틀에 한 번 꼴로 싸웠다”며 “시댁이 가깝다 보니 일주일에 두, 세 번은 갔다”고 덧붙였다.
김지우는 이어 “시댁에 다녀오면 너무 즐겁더라. 그래서 우리집에도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레이먼킴이 ‘내가 언제 가지 말라 했나? 다녀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사진= tvN ‘택시’ 방송 캡처 |
김지우는 속상한 표정을 지으며 “너무 섭섭한 거다. 그때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 레이먼킴은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장모님과 내가 열다섯 살 차이가 난다. 초반에 어려워서 그랬다”고 이유를 밝혀 공감을 얻어냈다.
한편, 김지우는 “남편이 내 생일이면 내가 아닌 우리집에 선물을 보낸다”며 “나를 태어나게 해줘서 고맙다는 의미다”라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우는 이어 “집에서도 내게 정말 시집 잘 갔다고 한다”며 처가에서 사랑받는 사위 레이먼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MC들은 “다시 과거의 기로에 선다면 어떻게 하겠나?”라고 질문했다. 김지우는 “그때도 내가 먼저 레이먼킴을 유혹할 것이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레이먼킴과 김지우는 8세 차이로 지난 2013년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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