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스,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참가 현지 언론 대서특필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중 하나로 꼽히는 제 29회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있는 논버벌 퍼포먼스 팀 옹알스가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제 29회 멜버른 국제 코미디페스티발에는 참가하는 팀은 모두 560개팀. 하지만 24일 열린 페스티발 개막식에서 쇼케이스처럼 잠깐 열린 공연에는 3팀만이 참가했는데, 그중 옹알스가 포함된 것이다.

옹알스는 현지에서 멜버른 국제코미디페스티발 갈라쇼도 참가했다. 560개 참가팀팀중 24팀만이 녹화에 참여하였다. 3000명의 관객이 현장에서 구경한 이 장면이 호주 지상파 방송국인 채널10에서도 방송되며 옹알스의 현지 인지도는 더욱 높아졌다. 옹알스는 방송 인터뷰 뿐 아니라 현지 신문에서도 1면에 기사가 나오는 등 현지에서 높아진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


옹알스는 또 지난 20일에는 시드니의 어린이 병원에서 환우에게 재능기부 형태로 공연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고, 21일에는 하모니데이라는 축제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한편, 옹알스는 3월 26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제 29회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 공식 참가한다. 옹알스의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참가는 이번이 작년에 이은 두 번째로 아시아 최초다. 옹알스는 한 달여간 공연 및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등의 일정을 마치고 4월 중 귀국할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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