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 기타리스트 전설 비비킹 별세…향년 89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블루스 기타리스트의 전설 비비 킹(B.B. King)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미국의 일간지 USA투데이는 15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을 인용해 14일 비비 킹이 미국 라스 베이거스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비비킹은 지난 5일 당뇨로 인한 탈수 증세로 라스베이거스 자택 근처에 위치한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된 바 있다. 비비 킹은 지난 20년 동안 당뇨를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비 킹은 미국 대중음악의 뿌리인 흑인 블루스의 산 증인으로 지난 198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공연자(Performers)’ 부문에 헌액된 바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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