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보수 공사 신청하세요”

도로보수공사 신청하세요
윌셔주민회의의 스캇 서 의장(왼쪽)이 지역 건물 소유주인 한인 건물 소유주 윤명옥 씨가 LA시에서 온 거리 보수 승인서를 보며 도로포장 공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로포장 공사 신청하세요”

한인건물주가 윌셔 주민회의와 손잡고 LA시로부터 도로포장공사 승인을 받아냈다.

LA한인타운 뉴햄프셔 길 로즈우드와 오크우드가 사이 골목길에 16유닛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한인 윤명옥 씨. 날로 심각해지는 팟홀에 견디다 못한 윤 씨는 3년전부터 건물 주변의 도로를 보수해달라며 수도 없이 많은 청원서를 LA시에 전했다. 하지만 LA시의 답변은 한결 같았다. 예산부족으로 공사가 어렵다는 말 뿐이었다. 결국 윤 씨는 지난해 10월 경 윌셔주민회의에게 이 문제를 호소했다. 매월 시의원실, LA경찰국, 그리고 LA소방국과 정기적인 만남을 갖는 윌셔 주민회의를 통한다면 뭔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서였다

윌셔주민회의는 이때 부터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로 공사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약 8개월이 지난 이번달 초 골목길 전체에 대한 도로 포장 공사를 해주겠다는 시정부의 답변을 받았다.

윌셔주민회의의 스캇 서 의장은 “아무래도 개인의 민원보다는 각 지역 주민회의를 통한 청원이 무게감이 있는게 사실이다”며 “특히 주민회의를 통해 요청된 안건은 시정부와 관계자가 반드시 답변을 해주도록 규정돼있다. 이번 도로보수 공사건의 경우 도로사정의 심각성을 계속 강조하며 요청한 끝에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민원이 받아들여진 경우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원이 있는 한인들의 경우 보다 많은 관계자를 모으고 지역주민회의 등을 통해 안건을 전하게 되면 문제 해결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이 지역에 대한 공사는 이번달 안에 시작될 예정이며 총 100만달러를 투입해 통해 팟홀을 모두 메우고 거리 전체를 단장하게 된다.

한편 LA 한인타운에서 도로파손, 쓰레기 투기, 그리고 주차 등 생활과 직결된 문제에 대한 민원이 있을 경우 윌셔주민회의측에 연락하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윌셔주민회는 전화 (323)770-8282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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