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애의 Brunch에서 삶을 묻다]공동체를 꿈꾸며, 애리조나 아르코산티
지금 내게 필요한 건 공동체다. 꿋꿋한 척, 멋있는 척, 은근 외톨이로 살아왔다. 한국으로 돌아와 본래 내가 꿈꿨던, 하고 싶었던 여러 가지들을 찾아다니다 보니 내가 무척이나 공동체적인 삶을 살고 싶었던 사람이란 걸 알았다. 한국 사회에서 실패한 …
지금 내게 필요한 건 공동체다. 꿋꿋한 척, 멋있는 척, 은근 외톨이로 살아왔다. 한국으로 돌아와 본래 내가 꿈꿨던, 하고 싶었던 여러 가지들을 찾아다니다 보니 내가 무척이나 공동체적인 삶을 살고 싶었던 사람이란 걸 알았다. 한국 사회에서 실패한 …
LA에는 도봉산 태고사라는 절이 있다. 혹시 현각 스님의 책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를 읽은 사람이라면 그 책 속에 등장하는 무량 스님에 관해 기억할 것이다. LA 산속에 한국 절을 짓는 미국인 스님… 바로 그 무량 스님의 절이 도봉산 태고사다. LA에서 …
잘못된 강박관념 때문에 음악 즐기는 딸 꾸지람 성적 강조하는 학부모 보다 자녀 적성 계발
구성원들 적당적당 일처리 조직문화 발전 도움 안돼 리더가 될 수 없다면 창조적 아웃사이더가
종업원 소송 시달리는 업주들 근대적 노동환경 외면 반성부터 진솔한 대화 상대 입장 배려 적극 소통으로 대립원인 찾아야
아줌마의 영화속 요리이야기 -맛을 보여
아주 오래전에 본 프랑스 영화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여름 극장가에 낯선 프랑스 영화 한 편이 걸렸습니다. 프랑스 영화라는 것이 늘 그렇지만 그 나른한 분위기란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죠. 제가 프랑스 영화를 자주 보는 이유는 거의 관객도 없는(?) …
한국에서 개봉한 ‘프랑스여자’가 독립영화로서는 드물게 잔잔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독립영화의 흥행 기준으로 불리는 1만명 관객을 개봉 일주일만에 돌파했다. 6월20일 기준 1만7천27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6월4일 개봉했으니 전국에서 하루 …
코로나로 모두 방콕행이다. 최소한으로 허락된 공원 산책도 잰 발걸음으로 끝낸다. 여유를 부릴 수 없기 때문이다. 미치겠구나. 이럴 때는 할 수 없다. 상상의 나래를 펴야 한다. 현실에서는 눈을 씻고 찾아보려 해도 찾아볼 수 없는 그런 달콤한 로맨스가 …
앤탤롭 밸리 밑 좁다랗게 난 구멍을 통해 바라본 하늘의 모습. Photo by malee 오래된 한국 영화 ‘구멍’을 보았습니다. 최인호의 소설을 영화한 한 작품이죠. 저는 이 ‘구멍’을 소설로 먼저 읽었는데, 책 표지 한가운데에 구멍이 뻥 뚫린 그런 특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