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약초 이야기] 마가목
‘마가목으로 만든 지팡이만 짚고 다녀도 신경통은 저절로 낫는다’라는 말이 있듯 이 나무는 관절염이나 신경통에 아주 신기한 효능이 있는 나무로 한방에서는 정공등(丁公藤)이라고 해서 주로 그 열매와 줄기를 사용한다. 봄철에 돋아나는 새순이 말의 …
‘마가목으로 만든 지팡이만 짚고 다녀도 신경통은 저절로 낫는다’라는 말이 있듯 이 나무는 관절염이나 신경통에 아주 신기한 효능이 있는 나무로 한방에서는 정공등(丁公藤)이라고 해서 주로 그 열매와 줄기를 사용한다. 봄철에 돋아나는 새순이 말의 …
벽오동은 예로부터 봉황이 깃든다는 신령한 나무로 전해 내려온다. 벽오동나무에만 둥지를 틀고 대나무열매만 먹는다는 이 봉황은 수컷은 봉, 암컷은 황이라고 해서 알다시피 동서양을 막론하고 신비롭고 상서로운 새로 알려진 바 동양에서는 황제나 임금을 …
오늘은 흔히 바다의 우유라고 알려진 우리에게는 친숙한 식재료인 굴과 굴재료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 칼럼의 끝무렵에는 아주 요긴한 음식처방이 기다리고 있으니 반드시 끝까지 읽으시라 권한다. 굴에는 아연이나 구리 , 인 그리고 요오드 등 …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나 혼자 걷노라면 수평선 멀리 ~ “ 우리가 어릴 적 많이 불렀던 동요이다. 요즘엔 이런 아름다운 노래는 찾아보기 힘든, 올챙이가 헤엄치다가 앞다리가 나오고 뒷다리가 나와 개구리가 된다거나 또 아빠 상어가 뚜뚜르르르 …
지난주에 예고한 대로 인도인삼이라는 약초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인삼이라고 하면 한국의 토종인삼,혹은 홍삼만을 이야기하지만 사실 이 인삼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한의학서적에서 이야기하는 7삼(蔘)을 차치하고라도 영어로 …
한의사들조차 생소한 홍경천이라는 약초가 있다. 이 홍경천을 처음 접한 건 1992년쯤인가 티벳에 갔을 때이다. 절친인 중국인 친구의 지인이 저녁에 초대했는데 저녁식사 후 흔한 중국차와는 다른 차를 한잔 권하는 것이었다. 본래 필자는 향이 많은 차를 별로 …
한의사들조차 생소한 홍경천이라는 약초가 있다. 이 홍경천을 처음 접한 건 1992년쯤인가 티벳에 갔을 때이다. 절친인 중국인 친구의 지인이 저녁에 초대했는데 저녁식사 후 흔한 중국차와는 다른 차를 한잔 권하는 것이었다. 본래 필자는 향이 많은 차를 별로 …
뚱딴지는 어리석고 무뚝뚝한 사람, 혹은 엉뚱한 사람을 놀리는 단어로 사용하는 단어인데 이 뚱딴지가 바로 오늘 이야기할 돼지감자, 한방명으로는 국우 (菊芋), 혹은 오성초(어성초와는 다르다)라고 하는 약초의 이름이다. 이 돼지감자를 뚱딴지라고 부르는 데는 …
최근 내원한 환자에게 처방한 약초인 밀몽화에 대해서 말하려고 한다. 밀몽화는 그리 잘 알려져있는 약재는 아니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약재이다보니 문헌도 그리 많지 않다. 물론 동의보감에 안과질환과 소아질환을 위한 사용례가 한 20여건 나오지만 일반적으로 …
서장경(산해박) <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본초를 연구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이 약초는 사실 산해박이라는 이름보다도 서장경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약재이다. 이 서장경이라는 이름에는 일화가 전해내려오는데 옛날 유명한 의원이 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