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애의 스크린에서 삶을 묻다] 다르게 기억되는 과거들 / 프랑스여자
한국에서 개봉한 ‘프랑스여자’가 독립영화로서는 드물게 잔잔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독립영화의 흥행 기준으로 불리는 1만명 관객을 개봉 일주일만에 돌파했다. 6월20일 기준 1만7천27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6월4일 개봉했으니 전국에서 하루 …
한국에서 개봉한 ‘프랑스여자’가 독립영화로서는 드물게 잔잔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독립영화의 흥행 기준으로 불리는 1만명 관객을 개봉 일주일만에 돌파했다. 6월20일 기준 1만7천27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6월4일 개봉했으니 전국에서 하루 …
코로나로 모두 방콕행이다. 최소한으로 허락된 공원 산책도 잰 발걸음으로 끝낸다. 여유를 부릴 수 없기 때문이다. 미치겠구나. 이럴 때는 할 수 없다. 상상의 나래를 펴야 한다. 현실에서는 눈을 씻고 찾아보려 해도 찾아볼 수 없는 그런 달콤한 로맨스가 …
앤탤롭 밸리 밑 좁다랗게 난 구멍을 통해 바라본 하늘의 모습. Photo by malee 오래된 한국 영화 ‘구멍’을 보았습니다. 최인호의 소설을 영화한 한 작품이죠. 저는 이 ‘구멍’을 소설로 먼저 읽었는데, 책 표지 한가운데에 구멍이 뻥 뚫린 그런 특이한 …
아줌마의 영화속 요리 이야기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불륜'을 가슴 찡한 사랑으로 승화 함께하던 요리장면 따뜻함
코로나로 인해 모두 우울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멕시코 맥주 코로나가 어쩌다 이렇게 우울한 바이러스로 이름이 붙여졌는지 모를 일이다. 한국에서 수입 맥주 보기 힘들었던 때에도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그리고 코로나… 이렇게 수입맥주의 …
‘마가목으로 만든 지팡이만 짚고 다녀도 신경통은 저절로 낫는다’라는 말이 있듯 이 나무는 관절염이나 신경통에 아주 신기한 효능이 있는 나무로 한방에서는 정공등(丁公藤)이라고 해서 주로 그 열매와 줄기를 사용한다. 봄철에 돋아나는 새순이 말의 …
벽오동은 예로부터 봉황이 깃든다는 신령한 나무로 전해 내려온다. 벽오동나무에만 둥지를 틀고 대나무열매만 먹는다는 이 봉황은 수컷은 봉, 암컷은 황이라고 해서 알다시피 동서양을 막론하고 신비롭고 상서로운 새로 알려진 바 동양에서는 황제나 임금을 …
오늘은 흔히 바다의 우유라고 알려진 우리에게는 친숙한 식재료인 굴과 굴재료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 칼럼의 끝무렵에는 아주 요긴한 음식처방이 기다리고 있으니 반드시 끝까지 읽으시라 권한다. 굴에는 아연이나 구리 , 인 그리고 요오드 등 …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나 혼자 걷노라면 수평선 멀리 ~ “ 우리가 어릴 적 많이 불렀던 동요이다. 요즘엔 이런 아름다운 노래는 찾아보기 힘든, 올챙이가 헤엄치다가 앞다리가 나오고 뒷다리가 나와 개구리가 된다거나 또 아빠 상어가 뚜뚜르르르 …
지난주에 예고한 대로 인도인삼이라는 약초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인삼이라고 하면 한국의 토종인삼,혹은 홍삼만을 이야기하지만 사실 이 인삼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한의학서적에서 이야기하는 7삼(蔘)을 차치하고라도 영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