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관의 아름다운 세상] 그랜드 캐년의 아침
지난 10월 8일 로스앤젤레스를 출발, 10월 29일 돌아오기까지 22일간 약 1만 300마일을 달려 출사여행을 하는 동안 미국 여러 지방에서 아름다운 가을풍경과 광활한 대자연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사진은 뉴멕시코를 거쳐 애리조나에 이르러 다시 방문한 …
지난 10월 8일 로스앤젤레스를 출발, 10월 29일 돌아오기까지 22일간 약 1만 300마일을 달려 출사여행을 하는 동안 미국 여러 지방에서 아름다운 가을풍경과 광활한 대자연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사진은 뉴멕시코를 거쳐 애리조나에 이르러 다시 방문한 …
와!! 이렇게 아름다운 아침이 나에게도 오다니~~ 눈이 부시게 찬란한 아침 햇빛과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멋지게 있던 그날의 아침. 3일이 지났음에도 생생한 감동으로 내 가슴에 남아 있다. 유타주 모압 부근에 있는 데드 호스 포인트(Dead Horse Point State Park)에서 …
나같은 풍경사진작가는 10월이 되면 가을소식을 손꼽아 기다린다. 아름다운 단풍칼라가 여기저기서 나를 부르는 것 같다. 미서부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노란 아스펜(은사시나무) 단풍과 버치우드(자작나무)단풍. 이곳 캘리포니아 이스턴 시에라와 모노 …
유타주 모압 부근에 있는 아치스 국립공원에 있는 델리케이트 아치는 유타주의 자동차 번호판에도 쓰이는 유명한 내추럴 아치다. 높이가 약 20미터에 가까울 정도로 크고 멋지게 우뚝 서 있는 이 아치에 가려면 왕복 3마일 정도, 편도 약 50분 정도의 하이킹을 …
풍경사진을 찍다 보면 간혹 나도 모르게 다양한 곳에서 촬영하는 것을 기피하는 좋지 않은 습관, 쉽게 설명하자면 꼭 찍고 싶은 장소 또는 많은 사진작가들에게 인기있는 장소, 잘 알려진 유명 풍경사진 포인트에서만 사진찍는 일이 자주 생긴다. 하지만 …
애리조나와 유타가 만나는 곳에 있는 모뉴먼트밸리. 이제는 미주 한인들에게도 널리 잘 알려진 관광코스 중 한 곳이기도 하다. 필자가 이곳을 1996년부터 가기 시작해 최근까지 20년 이상 수십차례 찾아가 사진촬영을 해온 곳이다. 모뉴먼트밸리 안에서 …
요즘 남가주는 뜨거운 불볕 더위로 밤잠을 설칠 정도다.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이 오는데도 무더위의 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8월 마지막 주말에 떠난 사진여행에서 나는 유타주의 깊은 산중에 자리한 작은 레이크를 지나가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
지난 8월 21일 월요일 오전에는 미국 전체가 떠들썩했다. 바로 토탈 에클립스(개기일식)가 발생하는 하루였기 때문이다. 많은 사진가들이 미국전역에 걸쳐 진행되는 에클립스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오리건과 아이다호, 와이오밍, …
이달 초 워싱턴주와 오리건주로 8일간 여름사진여행을 갔다. 여름철에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시원한 폭포 사진을 주제로 포틀랜드 컬럼비아 리버 고지의 폭포와 오리건, 북가주에 있는 폭포, 그리고 워싱턴주 올림픽 국립공원내에 있는 여러 폭포를 카메라에 …
워싱턴주의 시애틀에서 서쪽으로 약 3~4시간 정도 운전해 가면 올림픽 국립공원에 도착한다. 올림픽 국립공원은 크게 내륙과 해안지역으로 나뉘어지는데, 두 지역을 다 구경하려면 하루만으로는 어렵다. 그래서 적어도 이곳에서 이틀 정도는 머물러야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