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50달러로 건강을 지킨다…피트니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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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마당쇼핑몰에 들어선 신개념 헬스클럽 ‘피트니스M’의 트레이너들. 대부분 석사학위 이상 소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트레이너는 모두 7명이다.

시간당 최저 임금 8달러 시대에서 하루에 2달러 50센트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지하철이나 버스의 요금은 1달러50센트. 빅맥 햄버거를 사먹으려 해도 세금을 더하면 3달러가 훌쩍 넘어간다. 스타벅스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 값에 불과한 2달러50센트로 차라리 내 건강을 지키는 건 어떨까.

LA한인타운 웨스턴길과 6가-윌셔 사이에 위치한 한인타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쇼핑몰 ‘마당’ 1층에 위치한 ‘피트니스 M’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LA 최대 규모로 최고 시설을 갖춰 회원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피트니스 M’은 보다 많은 한인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1년 1500달러짜리 연회비를 대폭 낮춰 매달 75달러씩만 내도록 특별 할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30일로 나누면 하루 평균 2달러 50센트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1시간에 90달러인 개인트레이닝을 2회 보너스로 받을 수 있다.

1년 단위로 끊는 게 부담스럽다면 월 단위로 멤버십을 끊을 수도 있다. 한달에 100달러를 내면 개인 트레이닝 1회가 보너스로 주어진다. 바쁜 스케줄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밖에 운동을 할 수 없다면 15달러에 데일리 패스를 구입해도 된다.

인스턴트 푸드와 몸을 움직이지 않고 게임에 몰두해 비만 증세를 보이는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피트’ 프로그램도 여름방학을 맞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달에 150달러만 내면 일주일에 3회 운동할 수 있다.

멤버를 유치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지만 노후되고 열악한 시설의 피트니스와 달리 이곳은 ‘테크노 짐’ 브랜드의 최상급 운동 기구만 가득 차 있어 차별화된다. 넉넉한 공간의 라커룸과 샤워시설도 갖춰 그야말로 ’5 스타급’ 시설이라 해도 조금도 지나침이 없다.

무엇보다 ‘피트니스 M’의 최대 강점은 트레이너들의 뛰어난 지도력이다. 무작정 혼자 운동을 하게 마련인 다른 피트니스와는 달리 이 곳의 트레이너 7명은 대부분 석사 학위 이상의 소유자로 회원들에게 오랜 기간 쌓아온 몸매 관리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 주고 있다. 이밖에 여가, 파워스트레칭, 줌바, K POP, 킥복싱, 뱃살 줄이기 등 다양한 단체 운동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오픈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월요일~목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토요일~일요일)이며 시큐리티가 마당몰에 늘 상주하기 때문에 안전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웹사이트(www.fitnessm621.com)를 방문하면 3일 무료 체험 패스를 받을 수 있다.

하루 2달러50센트로 행복과 건강을 추구할 수 있는 ‘피트니스 M’에 대한 문의는 전화 ▶213-365-9800로 하면 된다.

손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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