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로망스‘ 는 일반적인 농촌 체험예능이 아니다.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오는 15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tvN ‘삼촌로망스’는 일반적인 농촌 체험 예능이 아니다. ‘사남일녀’와 ‘남자의 자격‘ 등에서 했던 것과 유사한 농촌마을 에피소드를 담는 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와는 성격이 다른 농촌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한다.

연출자가 SBS에서 교양 프로그램인 리얼귀농프로젝트 ‘농비어천가’를 연출했던 정민식 PD다. 실제로 중학교 3학년때까지 농사를 지었다는 정 PD는 “과거 농촌 예능들은 주로 체험이 중심이었다. 우리는 출연자들이 5년후쯤이면 모두 귀농할 사람들이다“면서 ”농사를 짓는 것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과 어떻게 어울리고 하는 것까지 보여줄 것이다. 개인적 귀농이면서 농촌 재생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원도 인제의 소치마을에서 촬영을 해봤는데, 마을을 살리려고 으샤으샤 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출연자들과 마을이 변한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다"면서 “피땀 흘려 농작물을 재배하는 데도 판로를 잘 몰라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을 주고싶다"고 전했다.


출연자 4명도 모두 귀농을 원하거나 꿈을 꾸고 있던 분들이라는 점도 공통된 특징이다. 맏형인 양준혁은 귀농해 제3의 인생을 꿈꾼다. ‘남자의 자격‘에서 별다른 활동을 못보여주지 않았냐고 물었더니 ”남격에서는 꾀를 부렸다. 그렇게 해서는 험한 예능에서 살아날 수 없다. 그때보다 2~3배는 열심히 한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개그맨 양상국은 결혼 하면 시골에 가 아이를 키우고 싶다고 했다. 부업으로 반찬 관련 일을 하는 배우 강성진은 아이에게 땅을 밟게 해주고싶어 한다. 요리사 강레오는 베이비 채소 등 자신이 관심을 가진 재료를 직접 재배해 손님들에게 안전하게 먹이고 싶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 강레오는 서늘한 독설 심사를 하던 ‘마스터 셰프 코리아’에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농촌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타들이 직접 농촌의 삶을 체험해보는 리얼 농촌 버라이어티 ‘삼촌로망스’가 농촌 마을사람과 함께 하며 농촌의 대한 선입견도 바꿀 수 있을 지 기대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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