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개막작 선정 LA영화제 “화려하고 강렬하며 도발적인 질주”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오는 6월 11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제 20회 LA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설국열차’는 LA영화제에서 공개된 2주 후에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다.

LA영화제의 예술감독 데이빗 앤슨은 “‘괴물’과 ‘마더’의 팬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봉준호 감독은 대중 장르를 새롭고 선도적인 경지로 끌어올렸다”며 “‘설국열차’를 통해 봉 감독은 관객을 빙하 시대 이후의 묵시록적인 미래를 달리는 고속 열차로 밀어 넣는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 에반스와 틸다 스윈턴, 송강호, 에드 해리스, 옥타비아 스펜서, 제이미 벨, 존 허트가 함께 탄 이 열차는 거칠고 웃기며 도발적인 질주를 한다”고 덧붙였다. 


영화제 총감독인 스테파니 얼레인은 ’‘설국열차’는 세계의 예술가들에게 선도적인 정신을 고양시키고자 하는 LA영화제의 20회째 행사를 여는 강렬한 질주이자 장관의 여정이 될 것”이라고 개막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LA영화제에서는 전세계에서 초청된 200여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6월 11일 개막해 19일까지 총 아흐레간 열린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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