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연기파 배우 정만식이 예능프로그램 첫 고정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노안막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완벽 적응했다.
특히 8년 전 정만식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는 김경호는 “8년 동안 형인 줄 았았다”며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고, 신동엽은 정만식이 지난해 12월 결혼했다는 소식에 “몇번째냐”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질세라 정만식은 “피곤하고 배고파서 그렇다”고 변명을 하자 신동엽은 “지금 나한테 말조심하라는 거냐”며 자연스런 기싸움을 벌여 모두를 폭소케했다.
정만식은 4일 첫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미스터 피터팬’에 신동엽, 윤종신, 김경호, 한재석 등과 함께 출연했다.
‘미스터 피터팬’은 40대의 중년스타들이 아지트에 모여 새로운 놀이를 즐기고 이야기를 나누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아지트에 모여 첫 촬영을 가진 멤버들은 남자 다섯이 모인만큼 서열 정리부터 들어갔다. 그러던 중 가장 늙어보이는 외모의 소유자 정만식이 막내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8년 전 정만식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는 김경호는 “8년 동안 형인 줄 았았다”며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고, 신동엽은 정만식이 지난해 12월 결혼했다는 소식에 “몇번째냐”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 정만식의 수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중국음식을 시켜 다함께 식사를 하는 와중에 유난히 먹기만 하던 정만식은 신동엽으로부터 “언제까지 계속 X먹을꺼냐”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

이에 질세라 정만식은 “피곤하고 배고파서 그렇다”고 변명을 하자 신동엽은 “지금 나한테 말조심하라는 거냐”며 자연스런 기싸움을 벌여 모두를 폭소케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정만식은 7살이 돼서야 찍은 첫 사진을 공개하며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털어놨다. 그는 “어릴 때 가난해서 태권도, 피아노, 웅변학원 등 다른 친구들이 하는 것들을 전혀 해본 적이 없다. 그때로 돌아가 하고 싶었던 걸 생각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진실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던 정만식은 연기뿐만 아니라 여러 예능프로그램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과 끼를 선보인 바 있다. 첫 고정 예능 출연에서는 ‘막내 노안’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이다.
한편, ‘미스터 피터팬’은 5일 오후 11시 25분에 2회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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