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라이브클럽 오뙤르에서는 리젠메디컬그룹 대표원장 김우정 박사와 유기농 아이스크림 전문 콘도로시 문영일 대표 후원으로 열리는 도로시레이블 파티가 열렸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실력파뮤지션들의 한 무대에 모일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해온 ‘도로시 레이블파티’는 회를 거듭할 수록 점차 많은 관객들을 끌어모았다. 이날 역시 따뜻한 날씨에 젊음의 거리 홍대 나들이를 나온 커플들과 여성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날 ‘도로시 레이블 파티’에는 500회 이상의 공연경력으로 다져진 화이팅대디, 기타인스투르먼트 팀 우주개구리, 혼성 아카펠라 팝팀 소울 스테이지, 베베라쿤, SunBee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기타인스투르먼트팀 우주개구리는 ‘크러쉬 오브 러브(Crush of Love)’, ‘냅둬’, ‘나이트 드라이브(Night Drive)’, ‘크라잉 머신(Crying Machine)’ 등을 차례로 관객들에게 들려줬다. 우주개구리는 곡을 연주하기 전, 곡을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한 후 차분히 공연을 이어나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항상 공연을 힘 있게 이끌어온 화이팅대디가 두 번째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땅꼬마 아가씨’부터 ‘비와 당신’, ‘모카커피’, ‘당신의 첫사랑’, ‘아이워너 선 샤인(I Wanna Sunshine)’까지 자신의 히트곡과 커버곡들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세련된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함께 호흡했다.
봄과 어울리는 5인조 팝밴드 베베라쿤이 마이크를 잡았다. 베베라쿤이 보사노바 장르의 ‘민트보사(Mint Bossa)’를 불렀고, 목소리와 기분좋은 멜로디가 공연장을 봄내음으로 물들였다. 다음곡으로 삼바곡 ‘오늘 그대에게’, 비발매곡 ‘두근두근’, 커버곡 ‘러브풀(Lovefool)’, ‘키스미(Kiss Me)’을 열창하며 마무리했다.

청아하면서도 허스키한 오묘한 보이스컬러를 가진 선비는 ‘아이 띵크 아이 러브 유 소(I Think i love u so)’로 ‘선바티임’을 시작했다. 선비는 무대 위 신비로운 모습과는 달리 친근하면서도 재치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두 번째 자작곡이자 KBS 시트콤 ‘패밀리’에 삽입된 OST ‘유 앤드 아이 투게더You & I together)’, ‘스르르르’, ‘깁스(Gips)’, ‘페어리 테일(Fairy Tale), 커버곡 ‘인 썸머(In Summer)’ 연이어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대미는 소울 스테이지(Soul StayZ)가 장식했다. 자신들의 곡 ‘들어주기를’, ‘이 노래가 끝날때까지’, 라디의 ‘아임 인 러브(I’m in Love)’, ‘이별끝’을 부르며 빼어난 가창력과 하모니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한편 공연의 주축이 된 화이팅대디는 지난 연말 신곡 ‘헤이 브라더(Hey Brother)’로 3년만에 컴백했다. ‘헤이 브라더’는 ‘거위의 꿈’,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희망가의 계보를 잇는 곡으로 많은 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화이팅대디는 또한 최근 KBS2 시사 교양 프로그램 ‘굿모닝 대한민국’에 자살방지 희망멘토로 출연해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전파한 바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