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이 감성 지수가 가장 높은 시간을 오전 7시 즈음이라 밝혔다.

그는 이어 “가끔은 행복하기도 하며, 막연하게 슬퍼지기도 한다. 흔히 말하는 사춘기의 알콩달콩한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장진 감독은 5월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하이힐’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감성지수가 가장 높은 시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감성이라고 하는 것이 뭔가 혼란스러운 공간이나 사람이 많을 때는 돋아나지 않은 것 같다”며 “아침 7시 즈음 아이들이 깨기 직전 일어나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을 보며 가장 많은 생각 정리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가끔은 행복하기도 하며, 막연하게 슬퍼지기도 한다. 흔히 말하는 사춘기의 알콩달콩한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장진 감독은 지난 1998년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한 후 ‘킬러들의 수다’, ‘아는 여자’, ‘박수칠 때 떠나라’, ‘거룩한 계보’, ‘굿모닝 프레지던트’ 등의 작품을 연출하고 ‘웰컴 투 동막골’, ‘바르게 살자’, ‘된장’ 등을 기획 제작하며 개성 강한 영화를 만들어왔다.
그는 데뷔 이래 20년 만에 처음으로 감성 느와르 장르에 도전했다.
한편 ‘하이힐’은 과거의 상처로 인해 자신의 치명적인 비밀을 감춘 채 살아온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춘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 분)이 끝내 포기할 수 없었던 새로운 삶을 위해 조직과 위험한 거래를 시도하고 그로 인해 운명을 뒤바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