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진세연 무미건조한 연기 ‘존재감 제로’

‘닥터 이방인’의 이종석과 박해진 등 남자주인공들이 호연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반해 여자주인공 진세연의 존재감이 빈약하다.

지난 14일 방송된 ‘닥터 이방인’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이 문형욱(최정우 분)의 제안으로 명우대학병원 수술팀으로 합류하며, 한재준(박해진 분)과의 대립을 본격적으로 예고했다.

이날 박훈은 북한 수용소에 있어야 할 송재희(진세연 분)과 똑같은 얼굴을 한 의사 한승희(이종석 분)가 명우대학병원에서 근무하자 브로커를 찾아가 송재희가 갇혀 있는 곳과 사진 등을 주지 않는 한 돈을 줄 수 없다고 했다.

박훈이 떠나자 브로커는 누군가로부터 돈을 받으며 송재희에 대한 거짓말을 한 것임이 드러났다. 브로커는 송재희의 행방을 궁금해했고, 차진수(박해준 분)는 명우대학병원의 한승희와 만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한편 오수현(강소라 분)는 친모가 폐암 말기로 병원에 입원해있는 사실을 알았고 박훈(이종석 분)에게 수술을 부탁했다. 하지만 친모는 끝내 사망했다. 이에 박훈은 울고 있는 강소라를 안아줬으나 그 모습을 오수현의 약혼남 한재준이 발견하고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

아직까지 베일에 쌓인 송재희, 혹은 한승희 역이기에 현재 진세연의 분량은 다른 주인공들보다 많지 않다. 이종석의 첫사랑 회상장면이나, 병원에서 근무하는 모습이 잠깐씩 비추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지만, 다른 배우들의 활약에 비해 미약하다.

이종석의 물오른 내면 연기, 박해진의 완벽한 연기 변신 등 상대배우들은 호평일색을 받고 있는데 반해 진세연은 1인 2역을 넘나들지만 무미건조한 연기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진세연이 극에서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전개에서 조금 더 특색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해본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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