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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에서 저소득층 주택 입주에 필요한 소득 기준이 미 중간 소득 향상에 따라 상향 조정됐다.
연방주택도시개발국(HUD)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LA카운티의 저소득층(카운티 중간소득의 80% 미만) 기준은 1인이 5만 4250달러, 2인은 6만2000달러, 그리고 4인가족은 7만 7500달러다. 전년 대비 각각 3750달러, 4300달러, 5400달러 인상된 수치다. 저소득층 기준이 상향 조정한 것은 실업률 감소와 가계 소득 증대로 미 중간소득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중간소득 상승으로 극빈층(카운티 중간소득의 50% 미만)과 최저소득층 기준도 역시 조정됐다.
극빈층의 경우 1인이 3만1550달러에서 3만 3950달러, 2인이 3만 6050달러에서 3만 8800달러, 그리고 4인이 4만5050달러에서 4만8450달러로 각각 인상됐다. 또 최저소득층 소득 기준은 1인이 지난해 1만 8950달러에서 2만350달러, 2인이 2만1650달러에서 2만3250달러, 그l고 4인 가족이 2만7050달러에서 2만9050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한편 HUD가 매년 전국의 각 카운티별 중간소득을 산정해 발표하는 저소득층 기준에 포함되면 ‘섹션 8′을 포함한 저소득층 주거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