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은행의 2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여 주목되고 있다. 새한은행(행장 벤자민 홍)의 지주회사인 ‘새한뱅콥(Saehan Bancorp)’ 측이 3일 제출한 지난 2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순이익(Net Income) 170만 달러에 주당 순이익은 0.16달러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표를 나타냈다. 총자산고는 약 5억 3천6백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 5천6백만 달러에 비해 17.3% 가량 성장했다. 총예금고 또한 지난해 동 기간 기준 3억 6천만 달러에서 9,660만 달러(26.5%)가 늘어난 약 4억 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새한은행은 특히 지주회사인 새한뱅콥 보통주 주식의 가치가 총 4,810만 달러로 평가되는 등 지난 분기 4,060만 달러에서 약 750만 달러가 늘어난 점을 강조하면서 잔뜩 고무된 분위기이다. 최근 업무력 강화를 위해 지역 본부장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벤자민 홍 행장이 꾀하고 있는 내부 개혁 경영도 관심을 모은다. 홍 행장은 나라은행 행장 시절 나라뱅콥을 나스닥 상장으로 이끄는 등 한인은행들의 나스닥 상장을 주도한 산 증인이기 때문이다. 한편 장외시장(OTCBB)에서 거래되고 있는 새한뱅콥(심볼 :SAEB)의 주가는 벤자민 홍 행장의 영입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때 25달러대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현재(3일 마감기준) 14.80달러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
the_widget( 'wpInsertAdWidget','title=&instance=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