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의 지주회사인 ‘나라뱅콥(심볼 : NARA·이사장 이종문)’의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가 오는 30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다.

나라뱅콥 측은 이번 주총에서 이종문·백제선·존 박·박기서·하워드 굴드·민 킴 등 기존 이사진을 비롯 지난달 전격 영입된 제임스 스테이스 이사 등 7인의 뱅콥이사진 및 은행이사진의 선임여부를 결정하고, 외부 회계감사 기관으로 기존 크로우 치첵 사의 지정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지주회사의 주총을 앞두고 나라은행(임시행장 민 킴) 측이 신규행장 영입을 위한 연착륙의 일환으로 잠정 운영해 왔던 ‘민 킴 C.O.O.·앨빈 강 C.F.O.·보니타 리 C.C.O.’ 등 3인의 공동운영 체제를 접고 신규행장을 발표할 가능성도 높아 금융가가 주목하고 있는 상태다.

박상균 기자 /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