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 3인 운영체제로

나라은행이 당분간 민 김, 앨빈 강, 바니 리 등 전무 3인의 공동경영체제로 임시 운영된다.

13일 나라의 지주회사 나라뱅콥(이사장 이종문)는 정기이사회를 갖고 오는 15일 사임하는 양호행장의 후임 행장이 결정될 때 까지 3명의 전무가 공동경영토록 결정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민 김(김민정) 전무가 행장대행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고 공식발표 했다.

또한 30년 은행경력의 하워드 굴드를 사외이사로 영입, 새로 구성되는 행장선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서 순조로운 후임 행장 선출과정을 이끌도록 조치했다.

이종문 이사장은 “이날 이사회의 결정은 나라은행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면서 “민 김 행장대행을 포함한 3인의 전무들이 앞으로 새로운 행장이 선출될 때까지 합리적으로 은행을 이끌어 갈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A-3면>

박상균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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