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미국 주택시장이 지역별 큰 차이를 보이면서 평균 1.5% 상승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5일 주택모기지융자 및 소비자대출 서비스업체인 파이서브 렌딩 솔루션사에 따르면 미국내 379개 도시의 기존주택 중간거래가격이 평균 1.5% 상승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파이서브는 이번 조사에서 그동안 집값이 크게 올랐던 대도시지역은 투자매물이 쏟아지면서 집값하락 국면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379개 대도시중 네바다주 라스베가스는 지난해말 대비 8.20% 나 떨어지면서 전국서 하락폭이 가장 클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LA(-3.0%), 뉴욕(-2.43%), 워싱턴DC(-1.90%) 등 지난해 큰폭으로 집값 상승세를 보였던 주요 대도시들의 집값이 하락세로 반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최근 2년간 집값이 급등했던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올해에도 2.0% 가랑 집값 상승이 기대되고 있고 휴스턴(6.10%), 샌앤토니오(8.30%), 맴피스(7.80%), 로체스터(8.00%), 펜실베니아(7.60%) 등지의 집값은 큰 폭으로 뛸 것으로 예측했다. 즉, 지난 4~5년동안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던 태평양 및 대서양 연안지역의 주택시장이 소강상태로 돌입하는데 반해 서남부 및 동남부권 등 상대적 소외지역에서 주택경기가 되살아날 것이란 분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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