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로 뛴다] 한인 경제력 크게 신장 주류 부동산 투자해야

최근 한인타운에도 크고 작은 개발붐이 일면서 타운의 지형을 변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개발이 소규모로 진행되면서 경제 파급효과가 미미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릿츠 프로그램 등의 적극적인 도입 등 미 주류사회에서의 선진화된 부동산 개발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한인 건축가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최근 한인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오픈하우스를 끝낸 바 있는 ‘TMG(The Martin Group)’의 류기열 개발담당이사.

‘TMG(The Martin Group)’그룹은 북가주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두고 있는 20년 역사의 부동산 개발회사. 자산 규모 3조달러에 이르는 대형 개발회사로 주거용에서부터 쇼핑몰, 빌딩까지 다양하게 부동산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1100Wilshire’콘도 프로젝트로 한인들에게도 그 이름을 알리게 된 배경에는 ‘TMG(The Martin Group)’그룹에 개발담당 이사로 일하고 있는 류기열이사의 힘이 크다.

사실 ’1100Wilshire’콘도 프로젝트 초기에는 한인을 대상으로 마케팅이 전무했었던 것. 하지만 류기열 이사가 한인타운과 거리도 가깝고 한인들의 경제력이 신장돼가고 있다는 점을 경영진에 강조하면서 한인 대상 마케팅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류기열이사는 마케팅은 잘 모른다고 손사래를 젓지만 1차 분양에서 30%에 이르는 유닛을 한인들에게 판매한 것만 보아도 그의 혜안이 남다름을 느끼게 한다.

류기열이사는 재개발이 한창인 한인타운 프로젝트에 대해 “소형 위주의 개발보다 이익 환수 극대화를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명애 기자 / LA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