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마라톤서 한국 알리자!


▲ LA마라톤 코리아타운 커뮤니티의 스칼렛 엄 대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이번 행사의 취지와 의미에 대해 설명하며 범 커뮤니티적인 지지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오는 3월19일 열리는 LA마라톤대회 구간내 포함되는 한인타운내 올림픽가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복음을 전하게 될 3곳의 무대가 설치된다.

LA마라톤 코리아타운 커뮤니티(대회장 스칼렛 엄)는 24일 김남권 윌셔-코리아타운 주민의회 회장, 장애우사랑선교회 느헤미야 공 전도사 등과 함께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인 장애우들이 복음 전도에 나서게 될 이날 행사에 범 커뮤니티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21회 LA마라톤의 10번 구간인 올림픽가 아드모어-피게로아 구간에 세 곳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인데 한곳은 한국무용, 태권도 등의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사용되고 나머지 두곳은 장애우사랑선교회의 한인 장애우들과 한인교회들이 함께 복음무대를 설치, 운영하게 된다.

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에서 6명의 휠체어 마라톤선수, 11세의 휠체어 자전거 장애인 선수 1명 등이 LA를 찾을 예정이며, 민주노동당의 나경훈 의원도 대회 참석을 위해 일정을 조정중이다.

스칼렛 엄 대회장은 “한인커뮤니티의 모든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인커뮤니티 홍보 무대 및 복음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교회 지도자 및 교역자들도 장애우선교회와 함께 복음무대가 복음전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우선교회의 느헤미야 공 전도사는 “장애인들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큰 일을 해낼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복음무대를 통해 영어설교,찬송, 전도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하겠다”며 한인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LA마라톤 코리아타운 커뮤니티는 이번 행사를 위해 LA시 측으로부터 199개의 가로등 배너 광고 배면을 할애받았다. 가격은 배너 광고 1개당 500달러이며, 문의는 LA마라톤 코리아타운 커뮤니티 (213)487-3300 으로 하면 된다.

염승은 기자 / LA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