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커뮤니티를 모두 아우르는 은행이 되겠다” 중국계 행장을 중심으로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모든 아시안 커뮤니티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골든코스트뱅크(행장 윌리엄 루)가 창립 준비에 한창이다. 윌리엄 루 행장과 더글라스 박 한인담당 이사는 지난 27일 헤럴드경제를 내방, “롱비치에 본사를 두고 LA, 오렌지카운티 등 아시안 커뮤니티의 활동이 활발한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34년째 은행업에 종사하면서 대만계 은행인 ‘퍼스트 커머셜 뱅크’의 설립을 주도하기도 했던 루 행장은 “정부 기관에서의 인허가는 모두 받은 상태이며, 펀드 조성이 마무리되는 12월 중으로 롱비치 본점을 오픈할 것”이라며 “롱비치 지역에서 무역업을 하는 아시안 비즈니스와 인근 스몰비즈니스들을 주 고객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루 행장에 따르면, 롱비치 지역에는 아시안 커뮤니티를 전문으로 서비스하는 은행들이 적어 타지역에 비해 경쟁이 덜한 편이며, 롱비치항 인근의 무역회사들 가운데 전문적인 국제무역 관련 서비스를 원하는 수요가 제법 크다. 현재 한인들은 물론 백인, 중국인, 히스패닉계 등 총 11명의 이사진이 있어 각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25일 첫번째 은행 창립 정보 제공 및 주식공모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골든코스트뱅크는 오는 11월13일부터 15일까지 같은 내용의 행사를 개최한다. 골든코스트는 현재 주당 10달러에 120만주의 주식을 공모하는 중이다. 문의는 더글라스 박 이사(전화: 818-303-5500)에게 하면 된다. 염승은 기자 / LA |
the_widget( 'wpInsertAdWidget','title=&instance=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