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경찰생활 보람느껴

LA총영사관 김종명 외사담당 영사가 근정포장 표창을 받게 된다.

오는 21일(한국시각) ‘제61돌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직원 339명, 경찰 산하기관 5곳, 일반인 3명이 포상을 받게 된 가운데 LA총영사관 주재관으로 파견돼 외사업무를 맡고 있는 김종명 영사가 근정포장 대상자에 포함된 것.

김종명 영사는 52년 용띠생으로 서울대 인문학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26회를 거친 엘리트 경찰인사다. 서울 남부경찰서장,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포상 소식을 전해들은 김 영사는 18일 “갑작스레 포상소식을 알게돼 얼떨떨하다”면서도 “오랜기간 경찰생활을 하다 보니 이처럼 좋은 경사가 생겼다”며 겸손해했다. 지난해 11월 LA총영사관 외사협력관으로 부임한 김 영사는 관례상 3년 임기를 채우게 되며, 현재 가족과 떨어져 홀로 생활하고 있는 역기러기 아빠이기도 하다. 

박상균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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