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 침체로 모기지 페이먼트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부동산협회(NAR)가 미납과 차압 사태 확산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NAR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디폴트(페이먼트 3개월 이상 미납)와 차압이 사례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고, 일부 대출자들은 자신이 구입한 모기지 상품의 내용조차 자세히 모르고 있다”며 특히 다운페이먼트가 없는 등의 비전통적인(Nontraditional) 모기지 상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모기지뱅커협회(MBA) 역시 이달 초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 3분기 모기지 페이먼트 미납률이 2분기 대비 28bps(0.28%) 증가한 4.67%를 기록했으며, 서브 프라임(subprime) 대출자들의 미납률은 무려 98bps(0.98%)나 높아졌다고 우려했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의 미납율은 1년전과 비교할 때 무려 267bps(2.67%)나 상승햇다. 콤스 회장은 “차압 주택은 인근 지역의 주택 가격을 크게 떨어뜨려 자신은 물론 이웃 주민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대출자들이 자신의 모기지 상품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염승은 기자 / 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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