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행장 손성원)이 새해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6개 지역 본부장체제를 강화한다.
이 은행은 다음달 1일자로 본부장 권한과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의 지역본부장 및 지점장 인사를 단행, 조직을 정비한 뒤 공격적인 영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남가주 지점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한 ’6인 지역본부장 체제’를 더욱 강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인력을 재배치하고, 각 본부장이 관할하는 지점망도 재편한다.
이런 전략에 따라 오렌지카운티(OC) 지역본부장에 중앙은행 출신 김용욱 본부장을 최근 영입해 곧 신설오픈 예정인 플러튼 지점을 포함 총 6곳의 지점망을 관리토록 했다. 또 기존 OC본부를 맡았던 숙희 무라야마 본부장을 ‘LA1′ 지역본부장으로 임명, 윌셔, 웨스턴 지점과 함께 샌프란시스코를 위시한 북가주 지점관리의 임무를 맡긴다는 방침이다.
박상균 기자 / 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