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맺은 고객 부자만들기 노력”


 ▲ “부동산 투자에 있어 호환성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죠이 김씨가 LA 다운타운 개발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김윤수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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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와 인연이 된 손님이 5년간 50만달러의 수익을 올리도록 하는 게 꿈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얼마만큼 성과를 올려서 탑에이전트로 선정됐는지 이야기 하기가 이제 거추장스러울만큼 죠이 김, 이름 석자에 붙는 크레딧의 무게가 두텁다. 주류 부동산업계에서까지 죠이 김(Joey Kim)을 ‘콘도왕’으로 인정하게 된 배경만으로도 그에 대한 설명은 충분하다.

LA 다운타운을 맨하탄에 버금가는 주거지역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시정부의 장기 프로젝트에 따라 주류 건설업체들이 앞다퉈 다운타운 콘도 신축에 나섰고, 이런 시장 상황에 맞춰 한인 투자가들을 다운타운으로 이끌었다는 죠이 김씨는 “주류사회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체크해야 한다”며 다운타운 콘도 프로젝트는 그가 지침으로 삼는 주류 부동산 시장상황을 체크하며 한인들에게 부동산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에이전트 역할에 딱 맞는 것이었다고 자평했다. 

죠이 김씨의 투자 조건은 단순하다. 첫째, ‘손님을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모신다.’ 둘째, ‘부동산 투자의 중요한 잣대는 호환성이다.’ 섯째, ‘내가 투자하고 싶지 않은 프로젝트는 내 손님에게도 권하지 않는다.’

이 세 가지 기준에는 그가 커미션을 대가로 일시적으로 고용된 부동산에이전트에 그치지 않고, “가능하면 내 고객이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그의 염원이 담겨 있다. 때문에 그에게는 수백만달러 투자가보다 2~3만달러로 어떻게 재산을 늘릴 수 있을지 고민하는 손님들이 더 살갑고 소중하다. 최근에는 E2비자 투자자들도 그를 많이 찾는데 이때 조언하는 것이 건물을 끼고 있는 사업장을 살 것을 권하고 있다.

“지난 몇년간 비용상승과 소매경기 부침에도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었던 사람은 결국 자기 건물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었다”면서 “비즈니스의 궁극적인 목적은 수익을 올리는 것이고, 이제 순수하게 비즈니스 자체 만으로는 안정이 보장되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런 현실을 간과한 사람들은 수년 내 거의 전재산이 투자된 비즈니스를 포기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외형적으로 그럴 듯 해보이는 비즈니스 투자보다는 실속있는 부동산 투자가 훨씬 유리하다고 충고했다.

한편 올해에도 탑 에이전트로서의 죠이 김 돌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월 중순에 벌써 다운타운 콘도 30유닛에 대한 에스크로가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죠이 김씨는 올해 다운타운 콘도 판매 목표량이 300유닛이다. 1월이 채 가기도 전에 벌써 10% 목표에 도달한 셈이다.

▶문의 (213) 255 -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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